전략기획부총장에는 수석대변인을 지낸 수도권 재선의 김명연 의원을, 조직부총장에는 서용교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선은 홍 대표 측근 인사들이 대거 당의 요직에 포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했는데, 홍 대표는 지난 대선 직전 당내 일각의 반대에도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복당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은 홍 대표의 대선 후보 기간 수행단장을 맡은 핵심 측근이다. 전희경 대변인 역시 홍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대변인을 지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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