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주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EPS에 증설 설비 이익 기여분을 더한 후 PER 10배(배당 수익률을 감안 해 업종 평균 대비 할증)를 적용한 것"이라며 "신규 설비의 가동 시점이 1년 안으로 다가와 가치를 더해줬다"고 설명했다.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 하락으로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을 하회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97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정제 마진 자체는 전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유가가 하락하면서 재고 평가 손실 및 부정적인 래깅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학부문 역시 PX 및 벤젠 스프레드가 둔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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