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스톤브릿지, 머신러닝 분산처리 기업 '래블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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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스톤브릿지벤처캐피탈과 빅데이터·머신러닝 분산처리 솔루션 기업 '래블업'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래블업(Lablup)은 많은 시스템 자원을 요구하는 머신러닝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와 서버 관리, 스케일링 과정 자동화를 제공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10여 년간 다양한 벤처기업에서 활약해 온 신정규 대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전문가로 복잡계 시스템과 신경과학 분야에 다년간의 연구 경력을 보유했다. 구성원 전원이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 출신 컴퓨터공학, 물리학 박사 인력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응용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래블업이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한 'lablup.ai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서버·클라우드 환경에서 딥러닝 모델 설계와 트레이닝에 대한 프로그램 코드의 원활한 분산 실행을 담당하는 분산처리 기반의 오픈소스 소스코드 실행 플랫폼이다.


소르나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백엔드 호스팅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서버 하드웨어를 보유한 기업은 기존 서버에 오픈소스 소르나를 구축해 사용할 수 있으며, IT 인프라가 부재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래블업은 소르나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 '코드온웹(CodeOnWeb)'을 통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전문화된 개인화 프로그래밍 교육을 웹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형태로 서비스하는 스트리밍 인터페이스와 함께 머신러닝 기반의 자연어 처리 API도 개발 중이다.


래블업은 내부 서버팜을 보유한 기관·기업에게 소르나 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기업에게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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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만드는 혁신으로 IT 환경의 응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필연적으로 시스템의 확장성과 편의성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르나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복잡한 컴퓨팅 환경에서도 유비쿼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파트너는 "머신 러닝 모형의 설계와 트레이닝은 CPU와 메모리 등 막대한 연산 자원을 요구해 자원 배분의 문제가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기계학습, 빅데이터, 가상화 및 분산처리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역량으로 머신 러닝 전문가와 서버 관리 전문가 사이의 간극을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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