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합격자 50명 배출하고 사라지는 사법시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법무부는 제59회 사법시험 2차시험 응시 대상자 200명 중 196명이 원서를 내고 186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응시 대상자 중에는 지난해 1차합격자 중 2ㆍ3차 시험 불합격자도 포함됐다. 결시자는 10명, 응시율은 94.89%다.
지난 1963년 처음 도입ㆍ시행된 사법시험은 이번 2차 시험을 끝으로 오는 12월31일 폐지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마지막 사법시험 최종합격 인원은 약 50명이다.
이번 2차시험은 21~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24일은 오후 3시까지) 연세대 백양관에서 치러지고 있다. 2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법시험의 시초는 1947∼49년 3년간 시행된 조선변호사시험이다.이후 고등고시(고시) 사법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63년부터 '사법시험령' 제정과 함께 현재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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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합격자가 5명에 불과할 만큼 문이 좁았으나, 1970년 합격 정원제가 도입된 이후 매년 60∼80명으로 합격자가 늘어났고 1980년에는 300명에 이르렀다.
이렇게 55년간 사법시험을 통해 양성된 법조인만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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