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래부·해수부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4차 산업혁명' 합동 업무보고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과 면담도 예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미래창과학부를 포함해 해양수산부, 한국은행 등 부처를 대상으로 9일째 업무보고를 이어간다.
국정기획위는 1일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6개 부처 업부보고에 나섰다. 당초 예정됐던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는 다음주로 연기됐다.
경제2분과가 미래부, 해수부의 업무보고를 소화하고 경제1분과는 서민금융원과 한국은행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외교·안보분과는 코이카, 교류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각 부처는 ▲기관 일반현황 ▲과거 정부 추진정책 평가 및 새 정부 기조에 따른 개선방향 ▲단기 및 중장기 부처 현안 및 대응방안 ▲중앙 공약 이행계획 ▲부처 제시 추가 채택 국정과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공약 대응계획 등을 중심으로 보고에 나선다.
국정기획위는 오후 2시 국정기획위원장실에서 국정기획위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이 면담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협의회 회장(강원도지사), 윤장현(광주시장), 서병수(부산시장) 부회장, 김기현 지방분권특위원장(울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지방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정과제 이행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을 두고 2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합동 업무보고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추진 체계 구축 방안, ▲혁신적 창업국가 실현 방안, ▲미래형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사실이 업무보고에서 빠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일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방부가 청와대 안보실장 업무보고에서도 이 사실을 누락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는 전일 국방부로부터 '주한미군 사드 배치 관련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관련 재보고를 받고 "국방부가 ‘국정기획자문위 외교안보분과’ 1차 업무보고 및 청와대 안보실장 업무보고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대한 사항이 빠졌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에서 발표한 브리핑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청와대 안보실 업무보고 과정에서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이 보고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의도적으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다만 국방부의 보고 누락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