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따기, 모내기 등 농사체험과 인절미 떡메치기, 시골밥상 등 생활체험으로 학생들 마냥 즐거워"

곡성 봉조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줄이어 마을주민들 웃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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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오곡면 봉조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심재운)은 마을입구에 예쁘게 자리한 1995년 폐교된 오곡초등학교 봉조분교를 2011년 체험마을로 지정하고 2012년부터 체험학교로 활용하고 있다.


봉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섬진강변에서 산길로 1킬로 정도 들어가는 마을로 벼농사보다는 산지를 이용한 매실, 밤, 감 등 과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이런 산골마을이 요즘 체험 온 많은 학생들로 분주하다. 8년 전부터 결연을 맺어 매년 방문하고 있는 제주여고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470명, 서귀포시 삼성여고에서 370명이 견학 매실 따기, 모내기 등 농사체험과 인절미 떡메치기 등 토속적인 산골마을의 생활체험, 마을에서 생산한 채소와 산나물 등으로 점심을 먹는 시골밥상 체험 등으로 학생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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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는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 들려 화려하게 피어난 장미공원의 1004종의 장미를 사진에 담아가기에 학생들이 바빴다. 또한 섬진강변의 레일바이크를 타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진강의 경치에 모두들 환호했다. 그날 저녁은 죽곡 강빛 마을에서 하루 숙박을 하며 곡성여행 추억 쌓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번 방문에 이어 6월 15일에도 제주대기고에서 600명, 10월에는 제주신성여고에서 400명 방문해 매년 2,000여 명의 제주도 학생들이 아름다운 곡성의 자연과 포근한 외갓집 같은 시골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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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조 농촌체험휴양마을 심재운 위원장은 “이번 체험행사로 1,400만원의 소득을 얻었는데 매년 제주도내 학교에서 2천여 명이 방문해 3,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깨끗한 체험마을 조성과 다양한 체험거리로 더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는 체험학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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