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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안길강 "배광태 캐릭터와 잊지 못할 순간 보냈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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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배우 안길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열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추리의 여왕' 배우 안길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열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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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배우 안길강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안길강은 25일 소속사 열음엔터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는 매 순간이 언제나 행복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배광태라는 캐릭터를 만나 잊지 못할 순간을 보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촬영했기 때문에 끝까지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추리의 여왕'과 배광태를 향해 아낌없는 큰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드라마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한 장도 첨부했다.

안길강은 하완승(권상우 분)에게 끌려다니는 허당 같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만큼은 베테랑 형사다운 면모를 200% 발휘하는 배광태 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안길강의 묵직한 존재감과 대체불가의 명품 연기력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더한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로 25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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