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에는 총 10곳에서 6769가구(오피스텔·임대포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분양실적 3074가구보다 2.2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6곳에서 이뤄진다.
우선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의 청약접수를 오는 24일부터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다. 아파트 200가구(전용 59~61㎡), 오피스텔 150실(전용 59㎡)로 전 가구가 소형으로 이뤄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명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또 지하철 1·4호선과 GTX가 만나는 금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문을 열고 분양 준비에 돌입한다. 호반건설은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전용면적 84㎡ 총 7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과 판교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쪽 약 2㎞ 거리에 동판교가 있어서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바로 옆 왕남초등학교 및 학교 용지가 있고, 공원 용지와 상적천 등이 있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과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총 870가구(전용 59㎡) 규모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명지IC를 이용해 남해고속도로 및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Ⅱ는 울산 북구 송정지구 C-1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총 304가구(전용 90·99㎡) 규모다. 단지는 송정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에 위치해 있지만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분류돼 있어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주변시세대비 저렴하게 분양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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