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관 확보를 위한 펀딩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펀딩 모집금액 2억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초기 단계부터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완성될 수 있었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개봉관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역시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영화를 완성하려는 제작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에 선정되는 등 영화계에서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8주기가 맞물려 봉하마을에 방문객이 늘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와디즈에서 사전예약 중이며, 이미 누적 사전예약자가 4300여명을 돌파한 상태다. 이는 와디즈에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사전예약자 신청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넘어 서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다. 펀딩 시작 30분만에 목표 금액 100%를 달성한 영화 '눈길'의 경우처럼 빠르게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딩에 관련한 정보는 현재 와디즈 공식 사이트 내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의 경우 해당 펀딩에 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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