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반대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화력발전소 신규건설에 반대입장을 보였다.[자료제공=대한의사협회]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화력발전소 신규건설에 반대입장을 보였다.[자료제공=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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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화력발전소 추가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만약 이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하면 절약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노후화 된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신규 화력발전소 건립도 재검토하겠다고 천명했다. 화력발전소에 대해 문 대통령과 국민의 뜻이 일치함을 보여준다.

'전기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라면 대기오염과 건강피해를 감수하더라도 화력발전소를 더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65.6%가 '그렇지 않다'며 반대했다. 반면 응답자의 8%만이 '그렇다'는 찬성의견을 냈다.


응답자의 26.4%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신규화력발전소 건설 반대의견이 찬성보다 8배 이상 많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전혀 의향 없음' 0.5%, '거의 의향 없음' 1.2%, '보통이다' 14.3%, '약간 의향 있음' 53.9%, '매우 의향 있음' 30.1%로 집계됐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화력발전소 건설반대로 인한 전력문제를 감수하겠다는 응답자가 84%로 10명중 8~9명이 찬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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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산하 환경건강분과위원회(위원장 홍윤철 서울대교수)가 '건강환경도시'를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4월27일부터 5월12일에 전국에서 15세부터 59세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이다.


이번 조사는 화력발전소에 관한 설문문항 이외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중장기 대안으로서 차량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출퇴근과 통학을 늘리는 등의 자전거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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