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유럽연합(EU)이 친 서방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무비자 지위'를 허용하기로 했다.


EU 각료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인들이 3개월 내 단기로 EU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절차가 에정대로 마무리 되면 우크라이나인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비자없이 유럽 국가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EU와의 무비자 제도 도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제국주의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며 "단순히 비자없이 국경을 넘는다는 것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역사적 소재지인 유럽의 일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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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에 대해 알렉세이 메슈코 프러시아 외무차관은 "EU의 결정은 단기 방문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구직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4년 6월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EU국가들의 비준을 거쳐 올해 안에 협정이 발효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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