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 반등' 철강주 비중 확대 시기"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최근 악화된 철강업황이 이달 들어 본격 개선되면서 철강업체들의 실적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의 방향, 철강 제품 수급 등이 5월을 기점으로 개선돼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포스코(POSCO) 등 철강업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포스코의 주가는 지난 3월 20일 29만6500원을 전고점으로 지난달 26만1500원까지 12% 떨어졌었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 주가도 10%나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 향배는 철광석 가격에 달려 있다"며 "철광석 가격이 3월 17일 고점을 형성한 이후 25%나 하락하면서 철강제품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과도한 재고가 철광석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철강재 수요가 가장 많은 2분기에는 재고가 정상화될 것"이라며 "철광석 가격 상향 안정화를 통해 철강 제품 가격도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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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상 최고치 경신이 이어지던 중국의 철광석 항구 재고량이 지난주 하락했다"며 "구매량이 더욱 확대되었음에도, 성수기를 맞아 철강 생산량이 늘면서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설비폐쇄도 업황 개선을 견인할 요인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4월까지 1억 1900만톤의 비규격 제품 생산 설비를 폐쇄했다"며 "수요 증가와 더불어 철광석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고로 업체의 생산 증가도 업황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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