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하면 원가 경쟁력 확보…"차량용 카메라, 신규 메이저 거래선 진입 추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이노텍은 자사의 듀얼카메라 공급이 북미의 특정 업체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올해 중국 H사의 부품 공급을 계기로 중국향 비중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전략거래선은 전체 모바일 시장을 리딩하는 업체"라면서 "당사 카메라 모듈의 근간을 이루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해당 업체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특정 업체 집중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중국 H사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 스마트폰부품 생산현장.(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스마트폰부품 생산현장.(제공=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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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만 보면 중국 업체로 듀얼 카메라 공급을 시작하면서 중국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은 "(H사 이외의) 메이저 고객도 저희 듀얼 기술에 매력을 느껴서 접촉하고 있다"면서 "신규 (거래를) 확정하면 향후 중국향 비중이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이노텍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가격 경쟁 측면에서도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생산원가를 상당 부분 낮추고 있다"면서 "베트남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술경쟁뿐만 아니라 원가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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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차량용 전장제품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경쟁이 굉장히 심하다"면서 "기술력,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메이저 거래선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의 경우 시장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에 적용이 되면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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