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게재해 "'쉼표 있는 삶'을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다"며 이 같은 정책을 공개했다. 문 후보는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연차휴가 사용 의무화 ▲비정규직의 휴가권 보장 ▲대체휴가제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근로자들에 대한 휴가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문 후보는 "2013~2014년 시범실시 됐던 근로자 휴가지원제를 영세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종사자가 1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내면 정부가 10만 원을 보태 휴가포인트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문 후보는 공공기관 연수원 개방 및 도심 속 캠핑장 확대 등도 약속했다. 그는 "휴식이 곧 새로운 생산입니다. 쉼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공감이 국민 통합의 힘이 된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꼭 쉴 권리를 찾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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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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