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친환경 세제전문기업 '슈가버블'을 인수했다.
12일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세제전문기업인 슈가버블을 지난해 12월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형태로 계열사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이 역시 주원료로 식물유래 성분을 고집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들은 주로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 유통되고 있으며 산업재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에 냉연강판용 탈지제와 표면경화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재도 해마로푸드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이번 결정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 후 사업다각화 차원의 첫 M&A로, 슈가버블은 법원의 평가대로 계속기업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가버블의 새 대표이사에 정경역(58) 전 삼양식품 전무(마케팅본부장)이 선임됐다. 정 신임대표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백화점 등 25년여 유통산업분야에 종사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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