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베스트의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웨일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참여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1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3번째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아프로서비스그룹, 케이프투자증권, 웨일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대만 푸본그룹, 중국 중신증권 등 6곳이 참여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국내 후보 외 다른 후보들이 인수전에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업계에서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웨일인베스트먼트 중 1곳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러시앤캐시 등 기존 대부사업을 접고 증권업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신생 PEF 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 2곳 다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매각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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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G&A사모투자전문회사(지분율 84.6%)이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LS네트웍스(지분율 98.8%)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에도 87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아 매각을 통한 자금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하며 투자한 금액은 4700억원 규모다. 이 때문에 4000억원 이상은 받아야 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자기자본이 372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000억원 이상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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