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6년 8월 1일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받은 취업 후 상환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의 올해 이자(2.5%)발생 분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5일 전했다.
대상은 대출 신청기준일 현재 부모가 2년 이상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의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 또는 1명 이상의 직계존속이 2년 이상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나 타 자치단체, 법인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와 휴학생은 제외된다.
이후 고창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며 상반기는 8월, 하반기는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