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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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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교육청·대한어머니회 등 30개 기관 구성…실효적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저출산에 대응한 사회적 역량 결집을 위해 한국전력공사·교육청·대한어머니회 전남연합회 등 30개 기관·단체·기업들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017 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 운영계획을 마련, 전남지역 주요 기관·단체·기업들로 구성을 마쳤으며 조만간 첫 운영회의를 갖고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하위의 합계출산율(1.17명)로 미래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차원에서 사회적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는 연간 6회의 정기회의와 분기별 캠페인,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적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실효적 방안을 찾고, 분위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업과 기관·단체 등에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언론매체를 활용한 칼럼과 기고문 게재, 우수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펼친다.
특히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 내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거나 새로 운영계획이 있는 15개 기업에 대해 기업당 100만~15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를 다른 기업체·기관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3월 초부터 4개 분야 401억 원을 들여 추진해온 ‘2017년 전남 저출산 극복 종합대책’에 대해서도 사회연대회의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가적 사안이면서 사회와 개인의 생존문제로 까지 다가온 저출산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하고 나선 기관과 단체, 기업들과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을 결집해 보다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 성과를 거둬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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