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측근들이 삼성동 자택을 방문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윤상현,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박지만 EG 회장, 박 회장 부인 서향희씨 등이 오전 9시33분께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들어갔다.
그는 법무법인 주원에서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새빛의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당시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일하기도 했다.
2004년에 박지만 EG 회장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11세, 2세의 아들과 2015년 출산한 쌍둥이 아들이 있다.
한편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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