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옹진군 자월도와 무의도를 대상으로 '해양생태 건강성 평가'를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섬 지역의 주변해역과 해수욕장, 갯벌을 대상으로 ▲해양수질조사 ▲갯벌 이화학적 성분조사 ▲규조류 바이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청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해양수질조사는 해양조사선을 이용해 섬 주변 해역의 수질을 조사한다.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찾는 해수욕장 수질은 건강영향 미생물 등 31항목을 검사하고 수질평가지수(WQI)를 이용해 생태기반 해수수질 등급평가를 진행한다.


또 갯벌의 생물 서식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총유기탄소(TOC), 중금속 등 이화학적성분 43항목을 조사해 갯벌의 청정도를 평가하고, 규조류 바이오 모니터링을 실시해 군집수준과 개체수준 등 생태적 건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오염된 지역에서 기형적 형태를 나타내는 규조류는 생태계의 환경 지표생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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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월도와 무의도에 대한 현장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달부터 해양수질 24지점과 갯벌 12지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는 덕적도와 대이작도를 대상으로 생태건강성과 청정도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며 "올해는 자월도와 무의도 지역의 해양생태 건강성을 조사해 인천 섬의 생태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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