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을 위해 일선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27일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 광주하남ㆍ구리남양주ㆍ양평 지역 학교장들과의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꿈의대학은 과거의 수업과 다르게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진로 찾기"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강좌, 교과를 벗어나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형 강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중심의 강좌 개발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의 전문성과 자주성 등 헌법 정신을 올바르게 구현하며 새로운 시대의 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현장교육협의회는 지역별 교육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존 32개 권역에서 50개 권역으로 늘려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교장을 만나 현장의 교육현안 과제 및 정책제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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