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청년통장' 9천명 지원…117억원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117억원을 투입해 9000명의 일하는 청년들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7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신청을 오는 4월10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청년 지원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만 18~34세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인 월 165만원의 일하는 청년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500명 시범모집에 3019명이 몰려 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추가로 1000명을 모집 지원했다. 당시 경쟁률은 5.4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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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총 117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5000명, 하반기 4000명 등 모두 9000명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월 말 기준 지원자 1500명에 대한 일하는 청년통장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통장유지 비율은 99.1%로 중도해지율은 1%도 채 되지 않았다"며 "이는 지난해 기준 국내은행 예ㆍ적금 유지율인 64.3%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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