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기능개선사업 일환으로 경로식당 확장 및 시설 보수공사
구는 21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존중의 의미를 담아 복지관의 명칭을 ‘노인’에서 ‘어르신’으로 변경,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20일 간판과 내부표찰 교체작업을 모두 완료됐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 편하게 복지관을 이용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복지관의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고 이용하는 안내실과 경로식당을 확장했으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경로식당 식탁과 의자도 교체했다.
송재홍(73) 할아버지는“처음에는 공사한다고 이용을 못해 불만도 있었지만 새단장을 하고 보니 서울시에서 이 정도 시설을 갖춘 복지관은 없을 것 같다”며“동작구민이라 행복하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는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해 정보화교실 전산장비 일체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김민석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복지관 기능개선사업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무료의료지원 사업 등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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