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4월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예산학교 운영, 24일까지 참여자 500명 모집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2012년에 처음 시행돼 올해 6년째에 접어들며 주민들 참여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예산학교를 열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 주민참여예산 의의와 참여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예산학교는 사당, 상도, 노량진·흑석, 대방권 등 4개 권역을 나눠‘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나 사업장 근무자,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24일까지 기획예산과(☎820-9350)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과 팩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정현 기획예산과장은“주민들이 직접 구를 위해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까지 편성받는 것은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며“이번 예산학교 수강생는 주민참여위원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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