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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1운동의 울림 33번의 종소리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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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정신 되새기고 민주·평화 염원 담아 ‘민주의 종’타종"
"중·고교생 타종·문화공연 참여 장 마련…차세대에 독립 의미 전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98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1일 정오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의 종을 타종한다.
타종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종교단체, 고려인 등 16명이 참여해 3?1절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33회 타종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세대에게 독립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올해는 타종인사로 독립유공자 후손인 고교생 2명을 초청하고, 송광중학교 국악관현악반을 사전 문화공연에 초청해 타종식을 함께 치른다.

민주의 종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2005년 제작됐으며 무게는 8150관(30.5t), 높이 4.2m, 바깥지름 2.5m로, 무게의 수치는 8?15광복절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종 몸체에 새겨진 ‘민주의 종’글씨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썼다.
광주시 관계자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민주의 종을 타종할 계획이다”며 “민주의 종 타종식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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