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금은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의상류IC 또는 여의하류IC를 이용해야만 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량 증가로 대기행렬이 올림픽대로 한 차선을 차지하며 길게 늘어서 올림픽대로는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다.
서울시가 이러한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올림픽대로(잠실→김포방향)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쉽도록 램프를 설치한다.
올림픽대로 하행선(김포방향) 여의교~서울교 구간에서 서울교 남단 노들길 진출램프로 이어지는 폭 6.4m, 연장 712.6m의 연결램프(교량)가 신설된다. 이를 위해 올림픽대로 1차로를 980m 이설하고, 서울교 남단 노들길 램프 1차로를 131.8m 확장한다. 사업비 총 137억원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 여의상류IC 긴 대기 행렬이 완화될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올림픽대로 한강대교에서 여의상류IC까지 평균 통행속도가 현재 43.3㎞/h에서 54.1㎞/h로 25%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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