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개인방송(MCN)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10대들만의 서브컬쳐에서 대중 문화로 발전한데 이어 한류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CJ E&M이 지난 2013년 시작한 다이아 티비는 현재 11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MCN 사업자다.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들은 3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아 티비는 1인 창작자들에게 ▲전용 스튜디오 ▲동영상 제작 기법 ▲저작권 관리 ▲음원 ▲콘텐츠 유통 노하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다국어 자막 서비스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광고 및 협찬을 연결해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인 창작자들을 통한 디지털 한류 전파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 데일리모션, 미국 비키, 중국 유쿠·웨이보 등 해외 유명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편, 크리에이터들이 주가 되어 펼치는 한류 댄스페스티벌 등 별도 행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CJ E&M은 1월 1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도 선보이고 있다. 매일 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시청자 참여형 라이브 방송인 ▲겟레디위드미 ▲프로입털러 ▲신비한 화장품 사전 ▲I’m 밴쯔 ▲씬×쑥 ▲다수쇼 ▲유라시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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