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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재명 '청년수당 제도'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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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재명 '청년수당 제도'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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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형태로 청년수당을 지급하는데 성남시 경제에 도움이 된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지지모임인 '허니문(MOON)' 출범식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재원은 우선순위를 달리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필요하면 국민이 조세부담도 더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만약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에 대해 "가슴이 무너진다. 문화예술은 인간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정책을 철저히 지켜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18세 선거권 도입의 필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선거연령이 18세가 안 되는 나라는 우리뿐"이라며 "오히려 정치는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활성화되어야 한다. 영국은 고교 안에 노동당위원회가 있는 등 유럽은 고교 때 정당활동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토니 블레어도 43세에 총리가 됐고, 클린턴은 45세, 오바마는 40대 후반에 대통령이 됐다"며 "그런 나라에서는 40대가 대통령과 총리를 하는데, 우리나라 정치인이 40대면 '얼라'다. 왜 어린 나이에 그게 가능하냐면 중고생 때부터 정당활동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5일 오전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원인 서울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환자안심병원은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입원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문 전 대표는 "서울시가 의료공공성을 강화시킨 것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기의 모범"이라며 높이 평가할 예정이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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