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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BK21플러스사업단, 6일 문학평론가 신형철 교수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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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오는 6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학술회의실(인문대 1호관 113호)에서 제18회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신정론(神正論)적 텍스트의 지역적 무의식: <곡성>(나홍진, 2016)을 <밀양>(이창동, 2007)과 함께 생각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강연의 강사는 문학평론가인 신형철 조선대 교수이다.
신형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두 편의 한국영화 <곡성>과 <밀양>을 통해 인간에게 진짜 종교적인 사건이란 어떤 방식으로 재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되는 두 지역에 관한 지역적 무의식의 실체를 새롭게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5년 ‘문학동네’봄호로 등단한 뒤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와 비평 에세이 ‘느낌의 공동체’‘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중이며, 계간 ‘문학동네’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2014년부터 ‘지역어와 문화가치’를 키워드로 국내외 석학 및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회 개최한 전문가 초청 강연은 참여 대학원생의 도전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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