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오른쪽)이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표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오른쪽)이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대표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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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종근당이 현재 개발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연구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종근당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해 해외 임상 1상 연구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종근당은 현재 유럽에서 'CKD-506'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동물 모델을 이용한 약효 평가 실험에서 관절 부종과 골손상이 감소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는 등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약효가 증명돼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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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새로운 기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기존의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을 개발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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