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전망치로 본 업종별 기상도는?
IT·자본재 '맑음'…금융주 '흐림'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 실적 시즌에서는 IT와 자본재 업종들의 전망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주는 은행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정유·화학·철강금속·건설·조선·운송 등 자본재의 이익수정비율(ER)이 견조하고, IT와 자동차는 회복세였다.
소매·화장품·음식료·제약바이오 소비재는 마이너스(-)권이지만 소폭 개선세였다. 음식료 업종의 개선이 돋보였다. 반면 통신·유틸리티 등 방어주는 소폭 하락했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는 은행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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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망치가 나아지는 업종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발표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며 "트럼프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경기지표 추가 개선,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기지만 최근 이익전망치 개선 업종을 중심으로 한 증시 접근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상대 주가 위치 바닥권에서 상대 ER 개선과 기관 수급 강도 반등이 나타나는 음식료 업종과 견조한 실적전망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업종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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