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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S.E.S. "H.O.T.랑 핑클도 재결합해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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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S.E.S.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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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원조 요정 S.E.S.가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마지막 월간 유스케 손님으로 S.E.S.가 등장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S.E.S.는 “안녕하세요. S.E.S.입니다”라는 인사를 건넨 뒤 “첫 번째 S 바다다”, “가운데 E 유진이다”, “마지막 S 슈이다”라며 90년대 인사법을 그대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 바다와 달리 슈와 유진은 떨리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슈는 “마치 ‘I’m your girl’ 첫 방송하는 것처럼 떨린다”고 했고, 유진은 “저는 지금 12년 만에 노래하는 무대에 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세 사람은 노래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무대를 활보했다. 세 사람은 ‘너를 사랑해’, ‘Love [story]’, ‘Candy Lane’,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Just A Feeling’ 등 다섯 곡을 선보였다.
유희열의 질문도 피해갈 수 없었다. 먼저 S.E.S. 해체와 관련해 바다는 “해체라는 표현은 사실 좀 그렇지만 SM은 저희가 활동했을 때도 상당히 시스템이 딱 갖춰져 있는 회사였다. 너무 명확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보니, 또 저희가 사회 경험도 없고 해서 바깥 구경도 해보고 돌아오겠다고 나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말씀드렸던 그대로 저희가 다시 돌아오니깐 반갑게 맞아주셨다. 지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뭉친 것 같다”고 조곤조곤 설명했다.

이어 유희열은 멤버 간의 다툼에 대해서도 물었다. 바다는 “저희 셋이 말이 안 통했다. 슈는 일본에서 살다 왔고 유진은 괌에서 살다 왔다. 나는 토종 아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진은 “솔직히 저희 셋이 성격이 다 다르다. 그래서 더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S.E.S.의 완전체 컴백을 유스케에서 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바다는 “80주년 콘서트 때 스케치북에 다시 나오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아직 재결합하지 않은 핑클과 H.O.T.에 대해 바다는 “나는 100% 재결합을 예상한다. 100세 시대 아니냐. 인생이 길다. 다 행복해져야 한다. 그 행복을 새로운 걸로만 만들 수 없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려면 그 분들도 나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가 “건강할 때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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