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안방에서 전주 KCC를 꺾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88-8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 이 경기 전까지 서울 삼성과 14승 5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다 승리를 추가하며 삼성에 0.5경기 차로 앞선 선두로 도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이 18득점, 문성곤과 오세근이 각각 13득점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은 원정에서 창원 LG를 77-71로 제압했다. 오데리언 바셋이 3점슛 다섯 개를 포함,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문태종과 최진수도 각각 21득점과 1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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