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안방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90-82로 이겼다. 최근 2연승하며 12승 5패로 3위에서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서울 삼성과는 1.5경기 차. 동부는 10승 7패로 4위를 지켰다.
삼성은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1-74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며 14승 4패로 선두를 지켰다. 창원 LG는 안방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7-71로 물리쳤다.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전자랜드 상대 전적 5연승을 달성했다. 김진 LG 감독은 리그 세 번째로 정규리그 400승을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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