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사랑을 싣고’함평 풍년당, 우유 1500개 기증

"매년 소외계층 돕기 앞장서 귀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역 업체인 풍년당(대표 원상권, 왼쪽 두 번째)이 소외계층을 위해 200ml 우유 1500개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풍년당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 기탁품을 샤론의집 등 관내 36곳 사회복지시설에 바로 전달했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이맘때면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원상권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을 이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