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공부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들이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201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대부분 내년 1월 초ㆍ중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출범한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실습이 필요한 과목이나 일부 수업의 경우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하지만 대부분 직접 학교를 가지 않고 가상의 공간에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 다양한 계층의 학습자들은 물론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도 고등교육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공공서비스경영학과, 부동산자산관리,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자동차IT융합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뷰티디자인학과, 스포츠경영학과, 복지시설경영 등 실용적이고 특색 있는 학과들이 많아져 다양하고 세분화된 학습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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