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1·26 촛불집회] "박근혜 지키자" 보수, 눈발 속 600여명 모여(1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26일 오후 3시께 서울역 광장 앞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로 열린 '제3차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에 약 6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6일 오후 3시께 서울역 광장 앞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로 열린 '제3차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에 약 6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속보[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집회도 시작됐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은 26일 오후3시 서울역 광장에서 '제3차 대통령 하야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600여명이 참가했다. 주최측은 현재 참석 인원 파악이 힘들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엄마부대봉사단, 신의 한수, 자유청년연합 등의 단체가 함께했다.

국민운동은 집회에 앞서 '검찰과 새누리당의 맹성(猛省)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맹성이란 매우 깊이 반성한다는 의미다. 주최측은 "특히 검찰의 불공정성과 함께 사건의 진위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이 마구잡이 선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안보를 지키고 통일 실현을 위해 정권 재창출에 매진해야 할"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 양측의 맹성(猛省)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법대로 하자', '이정현 파이팅'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 하야 반대를 주장했다.

이날 집회는 서울역에만 주최측 추산 7만명이 몰렸던 지난 19일 집회와 달리 대구·울산 등에서 분산돼 열린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중앙지도부는 오후 1시부터 중구 서문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다. 경찰은 이 집회에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서문시장~동성로 한일극장(3.5㎞) 거리행진도 한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구지역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박근혜 퇴진 제4차 대구시국대회'를 연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