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동면 동산리 소재의 한 오리농장에서 오리 1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료 4건 중 2건에서 AI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도와 시는 신고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를 마련, 방역차량 배치와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와 500m 거리의 양계장에서 사육 중인 닭 3200여마리의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신고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통해 AI정밀검사(가축위생연구소)와 고병원성 여부 검사(검역본부)를 병행해 진행하고 추가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정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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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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