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으며 이 중 21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3분,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나라 언어로 3분 등 총 6분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나의 꿈’이란 주제로,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많아 의사가 되어 가족을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군은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적극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건 학생은 전남도가 주최한 2016년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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