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요 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해남 황산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그들의 귀향’에 이은 미암의 두 번째 창작 작품으로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 연극단체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의 내용은 1965년 중요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에 담긴 아픔의 역사와 민초들이 만들어낸 삶의 이야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 주는 의미 등 강강술래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들을 담아냈다.
또한 전문 댄서, 랩퍼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가미해 만든 현대적인 구성으로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7시 2차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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