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도서출판 기문당의 강해작 대표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기념식에서 열리는 '책의 날(10월11일)' 기념식에서 강 대표 등 스물다섯 명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10일 전했다.
삼영사의 고덕환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인문사회과학 학술도서 2000여 종을 발행하고 출판학 강의 등을 통해 출판문화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보림출판사의 권종택 대표이사, 협성대 노병성 교수, 도서출판 아람의 이병수 대표에게 각각 돌아간다. 권 대표는 민족 고유의 생활문화가 담긴 창작 아동그림책을 발행해 그림책의 지평을 확대했다. 노 교수는 출판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산업조직론적 접근 방법의 도입으로 한국출판의 과학화와 이론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양질의 아동창작 그림책을 발간하고 유치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어린이 인성교육 발전에 힘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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