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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직접고용 전환 직원들, 가족과 문예회관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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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 문예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빅 콘서트 즐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 6기 들어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직원과 가족 등 400여 명이 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빅 콘서트’를 관람했다.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인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정책으로 직접고용 전환된 직원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공유하기 위해 공연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대중가수 공연, 2부에는 야외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먹거리 체험부스와 캐리커쳐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경임(54·회계과)씨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오랜만에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 지난해 2월 신분증 수여식의 감동이 다시 떠오른다 이제는 한 식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직접고용 전환 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복한 동행’축제한마당을 열고,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지리산 KT수련원에서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함께 가는 것이 광주형일자리의 핵심이자 대원칙이다”며 “직접고용 전환 직원들에게 노사상생과 연대가 핵심인 광주형 일자리의 주체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한 노고를 치하하고, 문예회관의 수준높은 공연 관람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갖고 삶의 질 향상과 소속감이 고취된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공공부문 간접고용 827명 중 지금까지 767명(93%)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였고, 연말까지 상수도사업본부 등 60여명을 전환할 계획으로 근로여건과 임금테이블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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