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내수 판매는 신규 라인업 QM6가 합세함에 따라 전년대비 39.6%, 전월대비 19.6%로 대폭 늘었다. 지난달 하순부터 출고를 시작한 QM6는 영업일수 7일만에 총 2536대가 판매됐다. QM6는 지난달 월말까지 총 1만대 계약을 확보한 상태며 고급화 전략의 성공으로 전체 계약 중 최고급 트림 구매 비율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수출은 닛산 로그 모델이 연식 변경으로 생산대수가 조정되면서 전체 물량이 총 4335대에 그쳤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9월 수출은 전년대비 72% 급락한 수준이지만 이달부터는 2017년형으로 월 1만대 가량 수출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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