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부터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 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했고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전제로 회사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올해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는 SM6, QM6의 생산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은 지난해 노사 대타협에 이어 신차 출시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감안한 노사의 이해와 결단으로 이뤄졌다"며 "향후 노사가 함께 상생한다는 명확한 비전 공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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