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토론회서 튜닝산업·부품 재제조 산업의 발전 방안 제시도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장안평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에서는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전시·판매 행사와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된다.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장안편 일대에서는 중고 자동차 정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8일부터 9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 프리마켓과 동호회 장터, 메이커 용품 특별할인 부스에서 자동차 관련 용품들을 할인 판매하며, 오전 10~12시 사이에는 파격 반값 세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틀동안 중고자동차 경매도 열린다. 장안평 매매조합 회원사 64개 상사가 최근 2~3년식의 국산 베스트 셀러카(소나타, 아반테, 모닝 등) 30대를 매입원가에 상품화비용만을 포함한 노마진으로 경매한다. 경매 참가는 홈페이지 (http://seoulautofest.kr/) 혹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탤런트 이세창씨 등이 참석한다.
8일에는 시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한국튜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튜닝산업 및 자동차부품 재제조 산업의 발전 방안 방향제시를 위한 대토론회가 중랑물재생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드레스업카 컨테스트와, 전국 청소년 드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드론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seoulautofest.kr/) 혹은 전화문의를 통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을 정기적인 지역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성장할 장안평에서 ‘2016 서울 자동차 페스티벌’이 선사하는 어디에도 없었던 자동차와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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