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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현장 문제·변화에 끊임없이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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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출연기관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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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에 사업 필요성·가능성·효과성·지속가능성 검토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산하기관들은 각 실국과 업무에 따른 유기적 협력 속에 사업의 필요성과 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추진하고, 현장의 문제나 변화에 끊임없이 선제대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를 갖고 “사업소나 출연기관이 예산 확보 등을 위해서는 본청 유관 부서와 협조하고, 유관부서는 하려는 사업을 잘 추진하려면 산하기관 도움이 있어야 하므로 충분히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도청 산하기관을 크게 보면 사업기관, R&D기관, 그 양자를 겸하는 기관 세 가지가 있다”며 “R&D기관은 과제 선정에서 필요성, 가능성, 효과성 등등을 따져봐야 하고, 사업기관은 당연히 필요성과 효과성도 따져봐야 되지만 지속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장들은 전례답습주의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의 변화를 끊임없이 주시하면서 거기에 맞춰가거나 선제대응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령 농수산 가공?유통 관련 R&D?사업기관에서는 유통업체나 수입업체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시장 수요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등을 잘 듣고 이를 그때그때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이 지사의 설명이다.
또한 “브랜드 난립에 대한 문제도 연구해보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 지사는 또 “전 세계의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모두 모아 유통시키는 조직이 있는데 한국산 농수산물 ‘가격’이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가를 고민해봐야 한다”며 “사과건 배건 우리는 큰 과일을 많이 쓰지만 서양 사람들은 손안에 들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과일을 좋아하므로 이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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