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한 한인 및 아시안계 대상 한국형 서비스 제공
AJ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LA 내 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가에 위치한 AJ렌터카 미국법인 LA지점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AJ렌터카 가 세계 최대 렌터카 시장인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J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30여 년간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렌터카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 서비스를 인정받고 본격 해외 진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AJ렌터카는 미국 내 한국 교포를 비롯한 외국인 출장객이 많고 차량 수요가 높은 캘리포니아주를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미국 1호점은 LA 내 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가에 위치했다. LA는 대표적인 한인 거주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770명의 한인이 입국했다. AJ렌터카는 LA법인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내의 어바인, 풀러턴 및 오렌지카운티 등의 한인과 아시아계 거주 밀집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규선 AJ렌터카 사장은 "세계 최대의 렌터카 시장인 미국에서 우리의 서비스와 노하우로 경쟁하며 글로벌 렌터카 전문기업으로 도약 하겠다"며 "아시안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향후엔 현지인들까지 고객 범위를 확대해 렌터카 시장의 본고장에서도 서비스를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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