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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탄 폭발, 용의자 총격전 끝 체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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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지난 17일 뉴욕 맨하튼 첼시지역에서 발생한 압력밥솥 폭탄 폭발사고의 용의자가 총격전 끝에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찰과 미 현지 방송 ABC에 따르면 뉴저지 린덴 경찰은 폭발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아흐마드 칸 라하미(28)를 같은 지역의 한 술집(바)에서 체포했다.
라하미는 이날 술집 문 앞에서 자고 있었으며 제보자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제임스 사르니키 린덴 경찰은 MSNBC를 통해 경찰은 술집에 도착해 그를 깨웠으며 그는 고개를 저였다. 경찰은 그가 용의자임을 확인했고 그에게 그의 손을 보여 달라고 했다. 손에 무기가 없음을 확인하려는 조치였다.

하지만 그는 경찰을 향해 총을 쐈다. 총알은 경찰의 배에 맞았으나 다행히 경찰은 방탄복을 입고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되는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총격 후 일어서려고 하자, 그를 저지하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
라하미는 일어서면서도 지나가는 차량에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했고, 그의 총을 맞지 않은 다른 경찰은 라하미가 쏜 총알의 파편을 맞기도 했다.

경찰은 라하미를 체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한 상태다.

라하미는 지난 17일 첼시 지역에서 발생한 1건의 압력밥솥 폭탄 폭발 사고 및 1건의 압력밥솥 폭탄 설치로 인해 경찰의 용의선상에 인물이다.

경찰은 같은 날 뉴저지 시사이드 파크에서 터진 파이프 폭탄도 라하미의 범행인지와 함께, 어떤 이유로 폭탄 설치를 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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