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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영동고속도로 공사 불편 최소화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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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에 영동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13일 "여형구 사무총장이 어제 강원도 평창주사무소에서 박상욱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과 면담을 하고 현재 평창올림픽을 위해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와 관련, 이용객 불편 최소화는 물론 오는 11월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은 "현재 공사 중인 영동고속도로 개량사업을 추석명과 개천절 연휴기간에 전면 중지하고, 향후 테스트이벤트를 포함한 설해대책기간(4개월) 중에도 공사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에 대회 홍보표지 설치를 통한 올림픽 분위기 조성과 홍보 체험존 설치 공간 제공, 대회 교통수요대비 나들목 개선공사 등 여덟 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로공사는 또 교통 지·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차단구간을 축소하고, 야간작업(19~21시)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휴가철과 연휴기간 등 공사 중지 일수가 늘어 공사기간이 다소 부족하지만, 평일 추가 작업 등을 통해 올림픽 전인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공사는 국가이미지 향상과 통행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민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교통 정체 시 국도 6호선 등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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