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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일부 주(州) 동성결혼 합법화 '진통'…찬반 시위 전국적 확대

최종수정 2016.09.12 14:30 기사입력 2016.09.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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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동성결혼 합법 찬성 시위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멕시코 동성결혼 합법 찬성 시위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멕시코가 일부 주에 한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멕시코는 현재 멕시코시티, 코아윌라, 킨타나 로, 할리스코, 나야리트, 치와와, 소노라 등의 주에서 현재 동성결혼이 합법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성애를 지지하는 수백여 명의 지지자들이 이날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집회를 열고 메트로폴리탄 대성당까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도 가족이다’, ‘나는 당신의 가족을 존중하니 내 가족도 존중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앞서 전날인 10일에는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동성결혼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아버지+어머니=행복한 가족’이라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과 분홍색, 파란색, 흰색 등의 풍선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번 시위는 ‘가족을 위한 국민전선’(국민전선)에 의해 조직된 가운데 국민전선은 30만 명이 이번 시위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전선은 여러 종교 단체와 시민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앞서 아르헨티나(2010년)와 우루과이, 브라질(이하 2013년), 콜롬비아(2016년) 등의 남미 국가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됐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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